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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큐티설교(마태복음 17:14-27) 대단한 믿음 없어도
설교일 | 2019-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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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14절~23절까지는 예수님께서 귀신들려 간질 걸린 소년을 고치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마태, 마가, 누가복음 모두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9장37절에 보면 예수님과 세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변화산에서 내려온 때는 산에 오른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또한 마가복음 9장14절 이하의 말씀에서는 상황과 내용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왔을 때 큰 무리가 제자들을 둘러싸고 있었고 그 속에서 서기관들과 제자들이 변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14절~15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간질에 걸린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나아와 간청을 합니다. 아들을 고쳐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예수님이 지금 산에서 내려오시기 전에 이 아버지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먼저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병을 고치기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내려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에 나아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16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권세가 이미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권세는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하늘과 권세와 하늘의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병을 고치는 능력과 귀신을 내쫓는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내쫓고, 병든 자를 치유하며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그런데 왜 제자들은 고치지 못했을까요? 이 아이의 아버지의 말을 들으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7절~18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이 간질병을 통해 귀신이 이 아이에게 들어왔고 예수님은 이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예수님은 왜 제자들이 이 병을 고치지 못했는가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꾸짖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역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통하여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이 땅 가운데서 이루지기를 원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기뻐하십니다. 누구를 통해서요? 바로 저와 여러분 통하여 우리 교회를 통하여 이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주기도문에 보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고 우리는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꿈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 가운데서 우리를 통하여,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예수님께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이 믿음을 요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통하여 흘러 가야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통하여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와 능력은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때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힘이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입니다.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삶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지 가 않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능력이 나타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죽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을 살아갈 때,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능력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입니다.
몸이 아프시거나 문제가 있는 때 종종 목회자들을 찾아오셔서 안수기도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담임목사님을 찾습니다. 목사님이 심방을 가셨거나 안계실 때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부목사님들께 기도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세요? 그럼 다음에 오겠습니다. 하고 돌아서서 가십니다. 그런 분들은 담임목사님에게 기도를 받으면 깨끗하게 낫는 것이고, 부목사님들에게 기도를 받으면 시원찮다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담임목사님이나 부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나 동일하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치료하시고 하나님께서 고치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에게만 있는 것이냐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온전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들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20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진실한 믿음, 정직한 믿음, 오직 하나님만이 나타나시고,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는 믿음은 반드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영광을 받고자 하여 자랑하고 교만할 때 어떠한 하나님의 은혜도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엄청난 믿음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 온전한 믿음을 원하십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찬양입니다. ‘대단한 믿음 없어도’라는 찬양입니다.
내게 대단한 믿음 없어도
주를 따를만한 용기와 힘 없어도
나의 연약함 사용하시는 주님
나의 삶을 완성 하시네
내게 대단한 믿음 없어도
주를 따를만한 용기와 힘 없어도
나의 연약함 사용하시는 주님
나의 삶을 완성 하시네
모든 생활 속에 주와 동행하네
말하지 않아도 나의 맘을 아시네
날 위해 보이신 사랑이
오늘도 날 살게 하시네
나를 이끄시는 주님만 따라가네
나를 이끄시는 주님만 따라가네
대단한 믿음이 아닌 겨자씨 한 알 만큼만의 믿음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는 진실한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간질병을 통하여 귀신들린 아이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제자들이 가장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상한 말씀을 하십니다.
22절~23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기쁨도 잠시 예수님께서 지금 계속해서 능력을 베푸시고 기적과 이적을 행하셔야 하는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청청병력과 같은 말입니다. 제자들은 큰 근심에 빠졌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지만 삼일만에 살아나실 것을 이야기 하였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생각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근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나의 생각과 나의 주관적인 판단에 사로 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오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온전한 마음으로 눈과 귀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로 볼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설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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